[종합뉴스 날씨]내일 막바지 한파 절정…대관령 -30도 육박한 체감 추위

2022-02-16 25

봄이 오는 걸 시기라도 하는 걸까요. 겨울의 끝자락에서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파특보는 확대 강화돼,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1도, 대관령은 -19도까지 수직하강하겠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체감기온은 이보다 훨씬 더 낮겠는데요, 대관령은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방한용품과 정말 따뜻한 겉옷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호남 일부지역과, 제주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많은 눈이 더 내려 쌓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내일 새벽까지 호남과 제주에는 1~7cm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한파까지 더해 곳곳으로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 특히 영남의 대기가 바싹 메말라 있습니다. 메마른 날씨에 산불이 급증했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화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남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고 영남지방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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